지난 1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하루 사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48명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주춤세를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 0시 대비 48명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최소 479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K보건산업 직원이 최초 확진된 이후 전날(14일)까지 13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확진자가 속출했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사무실이 환기가 잘 안 되는 구조고 직원 대다수가 사무실 내에서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악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나왔다. 서림동 거주자인 관내 32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관내 330번 확진자는 신촌 세브란스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특히 구는 관내 300번 확진자가 발생한 '관악캠퍼스타워 518호 아리랑아'와 관련해 지난 1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관악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안내했다.


송파구에서는 이날만 신규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 2명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며 나머지 2명은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구에서는 관내 24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삼동 주민인 240번 확진자는 발열 증상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구는 또한 서울강남우체국 직원 확진과 관련해 우체국 직원 검사 대상자 451명 가운데 44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8명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세곡동 서울대왕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원아 확진자가 나온 이후 원아와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3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서구에서도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관내 257번·258번 확진자로 구는 현재 확진판정을 받은 구민 8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에서는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구는 두 확진자 모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자택 소독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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