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규모 홍수피해를 입은 수단에 약 3억5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정부가 대규모 홍수피해를 입은 수단에 30만달러(약 3억53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7일 수단에 식수정화제와 담요 등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유엔 인도지원조정실을 통해 식료품, 식수, 대피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수단에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지속적인 폭우가 내려 홍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6일 기준 수단 총 18개주 중 17개주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99명이 사망하고 5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가옥도 10만여채 파괴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번 지원과는 별도로, 지난 6월 수단 파트너십 컨퍼런스에서 수단 과도정부의 민주화와 경제 개혁을 지지하고 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사회·경제적 발전 지원을 위해 올해 총 750만달러(약 88억2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제사회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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