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로고./사진제공=국민의힘 경남도당.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자리싸움에 여념이 없는 민주당의 행태는 민생에 대한 테러이자 정치 폭거다"며 민주당을 겨냥해 경남도의회 의장단 선거 관련, 민주당 내부갈등으로 인해 여야 협치 파괴의 책임을 물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노치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민주당 도의원들이 사전에 내정된 후보가 아닌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제1부의장이 당선되며 빚어진 파행이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4일간 단축된 회기 마지막날인 17일 이미 두 차례나 불발된 의장 불신임안을 또 다시 처리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코로나19로 350만 도민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엄중한 시국인데 민주당 도의원들은 의장 자리에 연연해 도의회를 내팽개치고 있는 것에 대한 도민들의 원성은 들리지 않는냐"면서 "자신들의 내분으로 몇 달째 자리싸움에 여념이 없는 민주당의 행태는 도민의 민생에 대한 테러이자 정치 폭거"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의 민생을 챙기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민주당의 자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1대 경남도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상임위원 배정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되지 않으면서 2개월째 정상 운영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26일 실시된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민주당 의원총회 추천 후보로 출마한 류경완 의원이 독자 출마한 김하용 의원에게 1차 투표에서 4표차로 낙선했다.


이에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7월 24일 김하용 의원과 장규석 의원을 제명하고 장 의원에 대해 제1부의장 직무정지가처분신청까지 해놓은 상태이다. 또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제1부의장에 대해 불신임 건 재상정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