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추석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위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오영훈 의원, 강선우 의원과 함께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의 통인시장을 약 1시간 동안 방문해 상인들의 애환을 청취했다.
또 코로나19로 시장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며, 앞서 제안했던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추석 연휴를 맞게 돼서 욕심처럼 그리운 사람들, 가족들을 만나기 어렵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도,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도 오고 가는 이동을 자제하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자고 제가 제안을 드린 바가 있는데 그 일환으로 왔다"고 말했다.
그는 "통인시장은 원래 국내외로 널리 알려진 시장이어서 주변 주민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로 굉장히 붐비는 시장"이라며 "그런데 보시는 것처럼 코로나19 때문에 외국 관광객들이 확연하게 줄고, 국내 곳곳에서 오시는 분들도 발길이 많이 뜸해져서 굉장히 씁쓸한 상태"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추석이라고 손님이 오시는데, 지난주라든가 그 지난주에는 이만큼의 손님도 안 계셨다"며 "빨리 우리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주민들도 나오시고 상인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온누리상품권으로 모범당원인 '백년당원'에게 보낼 사과 박스 17개를 구매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오랜 기간 당적을 유지해 온 백년당원들을 초청해 창당 65주년 기념식을 치렀다.
또 시장 내 떡집과 전통한과 가게, 튀각 가게 등에서도 시식과 구매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제가 사과 상자 17개를 모범당원들에게 보내드렸다"며 "서울시민들께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전통시장에 와서 선물을 사서 보내시는 게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정은 전하는 것이니 서로 좋은 일이 아닌가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