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윤상현이 이도현과의 1인2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은 21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연출 하병훈) 제작발표회에서 "1인2역을 대본이라는 걸 보고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고우영 역할을 누가 하지 누가 하지 궁금증이 들었다. 이도현 배우가 하게 됐다 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하병훈 감독이 저희 집 앞에 찾아와서 이도현 배우하고 만나서 대본 리딩 작업하면서 톤을 전수하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톤을 전수해줄게 많은 게 아닌데 도현이도 나이도 어리고 연기 경험 많지 않다 보니까 홍대영의 톤을 알려주려면 다 해줘야 할 것 같더라"며 "이 드라마가 그냥 재밌는 드라마가 아니라 감정이 섬세한 게 많다. 보시다 보면 울컥하시고 감동이 많아서 그냥 연기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하병훈 감독 도현이와 미팅하면서 계속 대본을 읽었다. 톤이나 특징을 잡아서 녹음 해가지고 가서 집에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윤상현은 "처음에는 목소리 톤 너무 차이난다 생각해서 이게 과연 될까 반신반의 했다. 도현이가 모자를 벗고 인사하는데 눈썹이 흐릿하더라. 그래서 문신 잘하는데 있는데 소개해줄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둘이 호흡을 잘 맞춰야 1인2역이 잘 나올 거 아닌가"라며 "도현이가 굵은 목소리를 저처럼 얇은 목소리로 냈다. 제가 목소리 톤 변화가 심한데 그거까지 다 녹음해서 연습해서 보여줬는데 되게 열심히 하는 애구나 느껴서 그때부터 믿음이 가더라"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이기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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