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지난해 지방공기업 249곳 가운데 경영평가에서 상위 '가' 등급을 부여받은 기관은 대구철도공사와 전남도시개발공사, 대전마케팅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28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11.2%다.
반면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 중 경영진단 대상기관은 당진항만관광공사, 여수도시관리공단,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부산스포원, 청도공영사업공사, 영천시하수도, 영광군하수도 등 7개 기관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올해 경영평가는 지속가능경염 개념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제고할 수 있는 리더십 배점을 기존 4점에서 14점으로 확대했다. 또 재난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평가기준에 안전사고 발생 건수를 반영하고 배점을 5점에서 15점으로 상향했다.
총 249개 평가대상 중 행안부가 주관해 평가한 158개 기관의 평균 점수는 84.99점으로 전년도(159개, 84.85점)과 비슷했다. 등급별로는 249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가등급은 28개(11.2%), 나등급 57개(22.9%), 다등급 109개(43.8%), 라등급 42개(16.9%), 마등급 13개(5.2%) 기관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사와 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고 밝혔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임직원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기관장과 임원의 다음년도 연봉은 5~10% 삭감된다.
경영진단 대상 7개 기관들은 경영진단 실시 후 결과에 따라 경영효율성 제고, 지속가능경영 전략 마련, 조직인사관리시스템 도입 등 경영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cleaneye.go.kr)에 모두 공개된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지방공기업은 주민과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평가에서 사회적 가치를 비중 있게 평가하고 우수한 사례가 많이 도출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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