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극장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객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연중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고객몰이에 나선 것이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구성된 한국상영관협회는 29일 올 추석을 자체 특별방역기간으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추석 연휴 기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시 방역체제를 더욱 강화해 시간대별 소독은 물론 일과후 더욱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극장에서는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체크 및 발열체크, 전자명부 작성을 강화한다. 상영관 안에서는 좌석의 50%만 가동하여 띄어앉기를 철저히 실시한다.
실제로 CGV의 경우 직영 극장 모든 상영관에 좌석간 거리두기 띠 부착을 완료했다. CGV는 현재 티켓 예매시 한 칸씩 띄어 앉을 수 있도록 조정해 50% 좌석만을 판매하고 있다. 이때 좌석간 거리 두기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판매되지 않은 좌석에는 앉을 수 없게 거리 두기 띠를 이용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는 CGV 매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일회용 티슈 타입 손 소독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서울 , 수도권의 18개 극장에는 추석 연휴 전까지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기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협회는 영화관에서 2차 감염 사례가 없는 점을 들어 안전성을 강조했다. 협회는 "영화관은 여러 집합 시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협회는 영화관에서 2차 감염 사례가 없는 점을 들어 안전성을 강조했다. 협회는 "영화관은 여러 집합 시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볼 때는 모두 한 방향을 보고 앉아 상영되는 영화에 집중하기에 코로나19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화를 통한 비말 발생 가능성이 낮다"며 "영화관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례는 꽤 있었지만 2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관객을 향해서는 개인 위생 준칙 준수를 당부했다. 협회는 "마스크 착용 및 좌석간 이동금지, 상영 중 대화 자제 등의 수칙을 지켜달라"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함께 방문하시더라도 영화 관람중엔 잠시 떨어져 앉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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