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2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미국 대선 1차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으로 코니 배럿 판사를 지명한 것과 관련, 4년 전 대선에서 공화당이 이겼기 때문에 지명할 권한이 있다는 논리를 폈다.
이에 바이든 후보는 "미국인은 말할 권리가 있다"며 "지금 대선이 진행 중이고 선거는 이미 시작됐다. 그래서 대선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당선자가 지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후보는 코니 배럿 판사가 낙태 반대론자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로 대 웨이드 판결이 있다. 지난 수십년 간 지켜온 여성의 권리를 우리는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로 대 웨이드 판결에 대한 그녀의 입장을 아직 모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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