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하루새 신규 확진자 28명이 쏟아진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이 먼저 집단발감염이 발생했던 노인요양시설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도보로 불과 1분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시설 간 거리는 약 40미터(m)로 둘 중 한쪽으로부터 감염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방역당국은 현재 어느 시설에서 발병이 더 빠른지와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30일 서울시 도봉구청에 따르면, 도봉구 창5동 소재의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확진자 28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는 지난 28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입원환자 166명, 종사자 44명을 전수검사한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28명은 모두 입원환자다.
다나병원(창동 715-28)은 먼저 집단감염이 시작됐던 예마루데이케어센터(창동 715-27)와 불과 40여미터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보로 1분, 차로는 13초가 거리다.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도 전날 오후 6시까지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에 육박했다.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첫 확진자 발생일은 지난 22일로 일단 다나병원 첫 환자 발생일보단 6일 빠른 상황이다. 하지만 확진자 발생일과 실제 발병일은 차이가 있어 당국의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 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통해 2개 기관간 관련성과 다나병원 최초 확진자가 어떠한 경로로 전파를 했는지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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