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NC 선수들이 경기에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가 10연승으로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NC는 30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SK 와이번스와에 12-3으로 승리했다.

10연승 고지에 오른 NC는 73승 3무 43패로 단독 선수 선두 자리를 한층 굳혔다. 2016년 달성한 최다 연승 기록인 15승에 재도전할 기세다. SK는 40승1무81패로 9위가 됐다.


NC 나성범이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시즌 30호 홈런과 100타점도 올려 KBO리그 통산 77번째 30홈런-100타점에 이름을 올렸다.

NC선발 김영규는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2승(1패1홀드)을 올렸다.

NC는 0-2로 끌려가다 2회말 타선 응집력으로 9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NC는 무사 만루에서 강진성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했다. 이어 1사 만루에서 김형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권희동과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는 5-2가 됐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나성범이 SK 김주한의 초구를 때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나성범의 통산 3번째 만루 홈런이었다.

선발 김영규는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계속해갔고, 7회말 1사만루에서 대타 이상호가 2타점 적시타를 올리고 강진성이 1타점 2루타를 치는 등 공격의 기세도 꺾이지 않으며 3점을 더했다.

NC는 9회초 1실점을 끝으로 경기를 마감해 10연승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