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75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난 탓에 전날 63명보다 8명 증가했지만, 3일째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6.75명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 증가한 2만4027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명, 격리 중인 사람은 1820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7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6명(해외 1명), 부산 8명, 인천 7명, 대전 2명(해외 1명), 경기 10명(해외 2명), 충북 해외 1명, 충남 1명, 전북 해외 1명, 전남 5명(해외 3명), 경북 2명, 검역과정 14명 등이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등락을 반복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2주간) '82→70→61→110→125→114→61→95→50→38→113→77→63→75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52명을 기록해 9일째 100명 미만을 이어갔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72→55→51→99→110→95→49→73→40→23→93→67→53→52명'이다.
최근 2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6.57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일 96.64명이후 9일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31일 2주간 일평균 지역 확진자 304.43명을 고점으로 33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 현황은 서울 25명, 경기 8명, 인천 7명 등 총 40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 추이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55→40→36→73→92→83→39→60→33→17→76 →50→32→40명'으로 나타난다.
서울은 가족과 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로부터 감염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 전날 오후 9시 30분 기준으로 동작·강서·관악·성동·마포·동대문··중랑구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동작구 상도4동에서는 관내 237번, 238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37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23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특정되지 않았다. 이들 확진자의 동거가족 각각 1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강서구에서는 관내 289번, 290번 확진자가 새로 집계됐다. 화곡4동에 거주하는 289번 확진자는 용산구 123번 확진자 직장동료다. 등촌2동 주민인 290번 확진자는 지난달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대문구 12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악구에서도 행운동과 은천동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들의 구체적인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관악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92명으로 서울시내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성동구에서는 가족과 접촉한 주민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금호2,3가동에 거주하는 성동구 123번 확진자는 동거가족인 120번 확진자의 영향으로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금호4가동에 사는 124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없었으나 비동거가족인 120번 확진자와 지난 9월 20일 접촉한 후 코로나19 환자가 됐다.
마포구에서는 관내 172번, 173번 확진자가 나왔다. 172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171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173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73번 확진자는 특별한 의심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무증상 확진자다.
동대문구 용신동의 한 주민은 추석 연휴가 시작된 9월 30일 지하철을 타고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수서역까지 이동한 그는 자신이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택으로 복귀했다. 이 주민은 다음날인 10월 1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일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 15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충북 청주의 40대 해외입국자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A씨다. 지난달 20일 미국에서 입국한 A씨는 입국검역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고, 지난 2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10명보다 13명 많은 23명을 기록했다. 검역단계 14명, 지역사회 9명이다.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유럽 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3명 을 기록했다.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3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420명을 기록했다. 전체 치명률은 1.75%다. 위중·중증 환자는 104명으로 전날보다 3명이 줄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33만9859명이며, 그 중 229만454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1287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