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26)이 4년 연속 같은 날 홈런을 치는 진기록을 세웠다.
브레그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1차전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브레그먼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팀의 10-5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브레그먼은 0-3으로 뒤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 이후 살아난 휴스턴은 3-3 동점을 만들었고, 6~7회에 5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브레그먼은 현지시간 10월5일에 4년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 기록을 세웠다. 매체는 브레그먼에세 'MR. 10월5일'이라는 칭호를 붙였다.
그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4시즌 연속 같은 날 홈런포를 터트렸다. 스포츠기록 전문업체인 '스태츠'에 따르면 포스트시즌 특정 날짜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것은 브레그먼과 호세 알투베 등 5명이 기록한 4홈런이다.
MLB닷컴은 "만약 내년 포스트시즌에 휴스턴의 경기를 지켜본다면 이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4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브레그먼은 가을야구서 통산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11홈런 2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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