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인도 중앙정부가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학교 개학을 허용한다.
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다음 주부터 각 주 정부가 학교나 교육 시설 등의 재개장 여부를 결정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인도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국가 봉쇄 조치를 하며 학교와 교육기관에 휴교·휴업 명령을 내렸다.
중앙 정부는 각 지자체에 개학 여부 및 방법을 결정한 책임을 넘겼지만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라 주당국은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설명했다.
근래 인도에서는 일일 평균 7만5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누적 확진자는 660만명을 넘겨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다. 미국은 760만명 수준이다.
인도 교육당국은 이번 주 발표한 관련 지침에서 "온라인/거리두기 교육 방식을 선호하고 권장한다"고 밝혔다.
학교가 문을 열어도 등교는 선택 사항이며, 등교가 이뤄지는 지역은 학생들 간 6피트(약 1.8m) 거리를 유지하거나 야외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교육당국은 고등 교육 시설의 경우 수업시간 단축이나 등교일수 제한을 권고했다. 또 학생들은 학교에서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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