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부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 전 대사대리는 지난해 7월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지난 2018년 북한으로의 귀임을 앞두고 종적을 감춘지 8개월 만이다.
국정원은 지난해 8월 국회 보고에서 조 전 대사대리의 소재를 함구했다. 신변 문제와 북한과의 대화 기조 등 남북관계를 고려해 그의 입국 사실을 감춘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대사대리는 지난 2016년 한국에 망명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보다 고위급 인사다. 태 의원은 망명 당시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직이었다.
조 전 대사대리는 태 의원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 의원은 지난해 1월 조 전 대사대리를 '친구'로 부르며 그에게 한국행을 권유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국으로 망명, 입국한 북한 외교관 출신은 태 의원 외에도 1991년 고영환 전 주콩고 북한대사관 1등서기관, 현성일 전 주잠비아 북한 대사관 3등서기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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