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2013년 유튜브 운영을 개시한 이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영호 의원이 민주평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민주평통은 유튜브 개설 후인 2018년부터 영상 제작비로 3억 원 이상을 집행했으나 현재 구독자수는 447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민주평통이 매 기수마다 위촉되는 위원수가 1만9000명이 넘고 2013년 이후 위촉한 위원 총 수가 8만 명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튜브 운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주평통은 공식 채널에 업로드되어있는 영상물 중 총 70개의 영상에 대해 외부업체에 제작을 의뢰하고, 총 3억1000만여 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이는 영상 하나당 443만여 원의 비용이 들어간 셈이다.
김영호 의원은 "수백만 원을 지출해 만든 영상이 민주평통 채널 내에서 소수의 구독자들에게만 공유되고 있는 것은 또 다른 예산낭비 사례"라며 "향후 평화통일과 관련된 가치 있는 영상 콘텐츠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공유, 구독자수 확대 등 유튜브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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