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허지웅쇼'에는 결혼 10년차인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심진화는 다시 태어나도 김원효와 결혼하겠다며 "전세계에 김원효같은 남자가 없다. 다시 태어나도 다시 찾아내서 결혼할 거다"라고 했다.
이에 김원효는 "아름다운 멘트가 이렇게 무섭게 들릴 수 있나"라고 농담을 하면서도 "나는 그 전에 기회를 주고 싶다. 연애도 많이 하다가 오라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심진화는 금슬이 좋은 이유에 대해 "최근에 결혼 9주년이었는데 나도 신기하다. 세월이 훅 지나갔는데 아직도 사랑하는 게 신기하고 좋다"라고 했다.
김원효는 "부부로 지내면 생활 패턴도 비슷해지면 삶이 무난하고 지루해질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성격이 매번 여행도 안 가봤던 곳 가는 성격이다. 이벤트나 부부 사이에서도 새로운 걸 많이 찾으려고 한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심진화는 김원효의 성격에 대해 "보통 남자들에 비해 조금 특이한 성격"이라며 "결혼한 날, 기념일 챙기고 이벤트하는 걸 좋아하고 제일 큰 장점은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결혼하고 28kg가 쪘는데 그래도 예뻐해주고, 잘 안 치우는 편인데 옷이 쌓여있어도 자기가 그냥 치운다.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원효는 "내가 결혼하고 포기라는 단어를 새로 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서로 애정을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한다고. 김원효도 "나도 경상도 출신에 '밥묵자'라고 표현하던 사람이었다. 그렇게 안 살려고 노력하다보니 표현이 많아진 거다"라고 했다.
심진화는 "이 사람과 평생 살건데 굳이 화를 내고 감정을 낭비해야 하나 싶었다"면서 "그래서 나는 화를 안 낸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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