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사생활'이 베일을 벗었다.
7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연출 남건)에서는 사기를 일삼고 사는 차주은(서현 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주은의 부모 차현태(박성근 분), 김미숙(송선미 분)은 자신들을 '다큐배우'라고 말하며 딸 차주은까지 사기에 동원했고, 차주은 역시 생활형 사기꾼으로서 가족 사업에 톡톡히 공헌했다. 김미숙은 은행원이 되기도 했고, 차현태는 구걸하는 거지가 되거나 목사의 모습으로 사기를 치기도 했다.
차현태는 정복기(김효진 분)와의 동업으로 사람들에게 '거지 목사'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차현태는 정복기에게 돈을 받고, 정복기의 명령대로 교회에서 거짓 강연을 펼쳤다. 차현태는 정복기가 준 대본을 잃어버리는 위기에도 기지를 발휘하며 더 많은 돈을 헌금으로 끌어모았다.
이에 정복기는 차현태에게 새로 지을 교회의 담임 목사를 제안했다. 그러자 차현태는 정복기를 맹신해 모은 돈을 투자해 사기를 당하게 됐다. 김미숙은 정복기를 잡기 위해 신도들에게 쫓기는 차현태를 경찰에 신고하며 매정하게 돌아섰다. 차현태는 차주은이 무사히 대학을 졸업할 수 있도록 변호사를 통해 1억을 건넨 뒤, 정복기에 대해 끝내 실토하지 않았다.
차주은은 정복기를 잡기 위해 김미숙과 일하는 한손(태원석 분)에게 연기 지도를 부탁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차주은은 한손과 사기꾼으로 활동하며 항공 승무원, 의사, 택시 기사, 맹인, 엄마 등 쉬지 않고 다양한 역할로 변신했다.
이어 차주은은 우연히 정복기를 목격하고, 한손의 만류에도 정복기를 잡기 위해 나섰다. 차주은은 정복기가 있는 다단계 회사에 잠입했지만 함께 도와준 김미숙의 욕심으로 정복기에게 사기 행각이 발각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사생활'은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치며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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