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이 계획된 시기 내에 완공되기 힘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공정이 더뎌 예정대로 완공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GTX-A 노선의 8월 말 기준 공정률은 5.71%이며 국토부는 이중 83.05%를 진행하는 데 그쳐 이를 전체 공정률로 환산하면 4.85% 수준이다.

GTX-A는 총 사업비는 2조9017억원이 투입되는 노선으로 파주 운정, 킨텍스,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동탄을 잇는 약 79.9㎞의 구간이다. 현재 공사착공 구간은 파주, 일산, 삼성 사이 46㎞로 정거장 5개, 차량기지 1개소가 포함됐다.


당초 국토부는 GTX-A의 완공 목표 시기를 2023년 말로 계획했지만 국토부에서 제시한 GTX -A의 예상 공사 기간은 60개월이고 착공시기가 2019년 6월임을 고려하면 실제 예상 완공시점은 2024년 6월로 추정된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 김 의원은 최초로 건설하는 대심도 철도인 점을 고려해 각종 시행착오까지 고려하면 GTX-A의 완공 시기는 1~2년 더 늦춰질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국토부 측은 아직까지 2023년 말 완공안을 수정하지 않고 있다. 국토부 측은 보상이나 민원으로 최초 계획보다 공정률이 일부 늦춰진 측면은 있는 만큼 늦어진 일정을 고려해 만회대책을 수립, 최대한 조기개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10년 만에 GTX-A노선이 착공됐지만 진행속도가 더디다”며 “노선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문제제기와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