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두번째) 등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해수부 국정감사에 앞서 북한군에 피격당해 숨진 공무원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말 서해에서 표류한 뒤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소속 공무원 이모씨 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 장관은 8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상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고 원인과 과정이 명명백백히 밝혀지도록 해경이 수사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조직과 직원 관리는 물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철저히 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도 이날 해수부 국정감사에 앞서 희생 공무원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문 장관은 이후 시작된 업무보고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보다 양식수산물 소비나 수산식품 수출 부진은 일부 완화됐다"면서도 "항만 물동량과 연안여객 감소는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운항만기업에 긴급경영자금과 선박금융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해양수산업의 체질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