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미국 워싱턴DC에서 14일(현지시간)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서욱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장관이 14일 미국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 국방·외교 분야의 고위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SC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이번 SCM에서 Δ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및 정책공조 Δ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Δ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주요 동맹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SCM은 지난달 18일 취임한 서 장관의 첫 대미 외교무대 데뷔전에 해당한다.
서 장관과 에스퍼 장관은 SCM에 앞서 이날 오전 전화통화로 상견례를 실시했다. 양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상호 첫 대면협의인 이번 SCM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에스퍼 장관이 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자, 서 장관은 환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이번 SC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미 군 당국간 최고위급 협의체인 SCM은 매년 10월께 서울과 워싱턴DC에서 번갈아가며 열린다.
통상적으로 SCM 직전 양국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한미 군사위원회(MCM)를 열고 그 결과를 SCM에서 보고하는 형태로 진행되나,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MCM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리게 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원인철 합참의장은 SCM에 하루 앞서 13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카운터파트인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MCM을 열고 한반도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주요 군사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찰스 레이 미국 해안경비대 부사령관과 지난주 같은 회의에 참석한 것이 확인돼 현재 자가 격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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