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료에 맞춰 전국 학교들의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8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 발표에 맞춰 전국 초·중·고교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유·초·중학교 등교수업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11일까지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 인원 제한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모두 '3분의 2 이내'로 바뀐다.


등교수업 확대 추진은 학부모와 교사 등 현장의 강한 요청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와 교사 등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1 학부모의 68.4%, 중1 학부모의 57.6%가 매일 등교하는 데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교육부는 학부모는 물론 교육계에서도 저학년 중심으로 등교 확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만큼 방역당국의 교내 밀집도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최대한 등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학교 밀집도를 방역기준에 맞게 지키면서도 초등학교 저학년에서의 학습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등교수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