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국방위가 실시한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접경지역 민간 업무에 유엔사가 개입했던 사례를 들며 개선을 요구했다.


설훈 의원은 "외국인들은 3일 전 신청하면 판문점 견학을 할 수 있지만, 우리 국민들은 14일 전 신청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주권국가 맞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설 의원은 "2019년 2월 금강산에서 민간 행사 있었는데, 유엔사가 기자들 노트북 반입을 못 하게 했다. 이게 상식과 맞는 이야기인가"라며 "70년 전 규정을 합참이 노력해서 바꾸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설 의원은 질의 전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 방안은 교류. 군사적인 문제도 교류로 해결할 수 있다"며 남북 교류를 강조했다.


이에 원인철 합참의장은 "국방부도 유엔사와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합참에서도 개선하기 위해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0.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