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지난 8일 “손혁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며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손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손혁 감독과 키움 히어로즈는 이제 남남이 됐다. 기자회견에 나선 김치현 키움 단장은 손 감독이 자진해서 물러난 것일 뿐 외압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어제 NC다이노스전이 끝나고 감독님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이전에는 한 번도 그런 의사를 표출하신 적이 없었는데 정말 놀랐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혁 감독은 지난해 11월 키움과 2년 총액 6억원에 계약했다. 손 감독이 물러나기 전까지 키움은 73승1무58패로 정규 시즌 3위를 달렸다.
손 감독이 가을야구를 앞두고 자진사퇴하는 것에 대해 시점과 상황 모두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 단장은 “올해 취임하신 뒤 코로나19 사태가 터졌고 부상자들도 나왔는데 불평이 한 번도 없으셨다”며 “감사의 표시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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