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분쟁지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두고 분쟁하던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10일(현지시간) 휴전에 합의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양국이 모스크바에서 마라톤협상을 벌인 뒤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평화적 분쟁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협상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휴전은 서로 간의 포로 교환과 사체 교환 등 인도적 관점에 따라 합의됐으며, 10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라브로프 장관은 "휴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별도로 협의한다"고 말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러시아의 중재로 11시간 넘는 회담을 진행했다. 러시아는 양국의 분쟁 해결책을 찾기 위한 회담도 중재할 예정이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두고 1988년부터 갈등을 겪고 있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는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양측의 무력 충돌이 빚어진 이후 지금까지 군인과 민간인 등 최소 400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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