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9월 MVP를 수상한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팀 성적 덕분"이라며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양의지가 9월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양의지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에서 기자단 투표 30표중 20표로 1위, 팬 투표 19만3060표 중 3만1209표로 2위에 올랐다.
총점 41.42점을 얻은 양의지는 36.73점을 기록한 2위 애런 브룩스(KIA)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드류 루친스키(NC· 8.98점), 로베르토 라모스(LG·5.72점), 박민우(NC·5.25점), 최원준(KIA·1.91점)이 뒤를 이었다.
양의지는 9월 한 달 25경기에 출전, 타율 0.367·8홈런·32타점을 기록했다. 월간 장타율(0.673) 부문 1위, 타점 부문 1위, 홈런 부문 2위다.
9월24일 창원 LG전에서는 시즌 23호 홈런을 쏘아 올려 2018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23개)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마친 양의지는 구단을 통해 "월간 MVP는 생각도 못했다. 처음 선정됐는데 수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9월 팀 성적(1위) 덕분에 개인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 9월 활약을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가 팀과 개인성적 모두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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