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외 건설 사업은 통상 각사 대표나 임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계약서에 서명하고 문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장 방문에 어려움이 생긴 상황인 만큼 비대면 서명식이 진행됐다.
해당 계약은 총 5억7300만달러(약 6700억원) 규모다. 주관사인 현대건설이 약 3838억원(57.5%)규모를 담당하며 현지업체인 메가와이드 및 토공 전문건설업체 동아지질과의 전략적 제휴로 경쟁력을 높였다.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Malolos)와 클락(Clark)을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3㎞의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총 5공구 중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제1공구는 지상 역사 2개와 약 17km 고가교를 세우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계·기술·수행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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