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2020.9.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9명 늘어났다. 도봉구 다나병원,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다중이용시설 관련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이날 0시 대비 19명 늘어난 558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4명은 입원 환자이고 1명은 병원 직원이다.


다나병원에선 지난달 29일 입원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4명까지 불어났다.

다나병원은 알콜중독이나 정신질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200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집단감염 확진자도 1명 늘어났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 교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동료 교직원과 가족 등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명까지 늘어났다.

중구 소재 장교빌딩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시내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장교빌딩에서는 지난 10일 타 시·도에 거주하는 미화원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서울 거주 동료 미화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이날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이밖에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확진자는 1명, 기타 사유로 분류된 확진자는 6명이었다.

나머지 3명의 확진자는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도봉구는 확진자가 입원했던 방학1동 소재 의성한방병원 직원·환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의성한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구민 1명(구 219번 확진자)이 전날(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는 해당 병원에 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10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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