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접종 사업이 일시 중단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시민들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사진=홍효식 뉴시스 기자
오늘(13일)부터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백신 무료접종이 재개된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만 13~18세 국민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이어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 어르신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기간은 독감 유행 시기와 함께 항체가 접종 2주 뒤부터 생성되고, 이 항체가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는 12월31일까지로 결정됐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은 지난달 25일부터 재개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예약시스템상 대상 연령층과 접종 가능 시기에 맞춰 접종일을 예약하고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서 접종 대상자는 가급적 사전 예약을 하고 내원해야 한다"며 "병·의원도 특정일에 접종이 집중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