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택지·도시개발로 연말까지 2만6000여 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택지지구 1만6000여 가구, 도시개발 1만800여가구며 대부분 아파트 조성이 꽤 진행돼 생활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보통 하나의 지구 개발이 완료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려 조성 초기에 입주한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완성형 지구는 교통을 비롯해 관공서,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의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당장 입주해도 불편함이 없어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완성형 지구에서 선보이는 신규분양 물량의 경우 조성 막바지로 접어들다 보니 공급이 귀해 청약경쟁률도 높게 형성된다. 입주 5년차로 완성형 신도시 면모를 갖추고 있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지난 5월 공금된 ‘동탄역 헤리엇’은 1순위 청약 평균 149.5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인천 루원시티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됐던 ‘포레나 루원시티’ 역시 지난해 11월 1순위 청약에서 20.2대1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 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아 전세가격 등이 하락하는 소위 신도시 증후군을 앓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 각종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갖춰진 시점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주거환경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신규공급 희소성도 커 미래가치도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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