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0.10.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자신을 '똘마니계의 전설'이라고 비판한 서민 단국대 교수에게 "근거를 갖춰서 의견을 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가 나거나 기분이 나빠서 비아냥거리거나 욕설을 할 수도 있다. 근거를 갖춰 의견을 주면 저로서도 다른 분의 입장과 의견을 경청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앞서 지난 8일 서 교수는 "원조 조국 똘마니인 김남국 의원이 나서서 진짜 똘마니는 자신 뿐이라고 퍼포먼스를 한다"며 "저는 이름처럼 보통 국민이니 고소 안 하시겠죠"라고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이어 서 교수는 "엄연히 다른 인격체인 조국과 추미애 모두를 모시는 김 의원님은 가히 똘마니계의 전설이라 할만하다"며 "충신의 대명사인 송나라 재상 진회도 저렇게까지 주군을 보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조국 교수님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사람을 망신 줘서 죽이는 수사였다"며 "검찰개혁에 반대하기 위한 수사, 수사를 통해 대통령의 정당한 임명권을 침해한, 있을 수 없는 오만한 검찰의 수사권 남용을 보여준 수사라고 평가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검찰의 추 장관 관련 수사에 대해서도 "야당의 비판 역시 너무나 지나치다"며 "21대 국회 개원해서도 끊임없이 추미애 장관 아들 사건만 물고 늘어지며 정쟁만 계속하는 야당의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