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자산운용가 존 리가 '아내의 맛'에 깜짝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방송인 이하정, 장영란은 존 리를 만나 자산 관리에 대한 꿀팁을 전수받았다.

이날 존 리는 자차가 없다며 "대중교통 이용한다. 마을버스가 자주 있다. 서울에서는 차가 필요 없다. 교통 수단이 세계에서 제일 잘 돼 있다. 안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직원들이 전부 차를 몰고 오더라. 가난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성공하면 첫 번째로 차를 사고 싶어진다"라는 장영란의 말에 존 리는 "순서가 바뀌어야 한다. 먼저 부자가 돼야 한다.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부자가 돼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존 리는 지난 1991년 S전자 주식을 주당 1만 5000원에 샀었는데, 현재 주당 수 백만 원이 됐다고 밝혔다. 듣는 이들이 놀라워하자, 존 리는 "그것 말고도 400배 오른 주식 많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주식 투자가 위험하다고 하는데 안하는 게 더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과 찾아온 두 엄마 이하정, 장영란에게 "부자로 만들고 싶냐, 가난하지만 천재로 키우고 싶냐"라고 물어봤다. 이에 둘 다 "부자"라고 대답했다. 존 리는 "많은 부모들한테 질문하면 거의 100% 이 대답이다. 근데 행동은 반대로 한다"라며 "돈이 많으면 공부 잘하는 사람을 밑에 둘 수 있다"라고 해 깨달음을 줬다.


존 리는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할 필요가 전혀 없다. 아이들은 해방을 시켜야 한다"라면서 "한달 소비 습관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두 엄마를 향해 사교육비를 너무 많이 쓴다며 "저는 학교 들어갔을 때 한글을 저만 몰랐다. 그거 정말 별 거 아니다. 상처를 받는다고 해도 경험하게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존 리는 이어 "사교육비를 정말 아이들의 금융에 투자해야 한다. 한 달에 50만 원만 투자해도 30대 때 7~8억 원 정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해 '아내의 맛'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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