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용산구는 14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전날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기초단체장 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성 구청장이 복지, 문화관광, 안전, 재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복지사업으로는 용산복지재단 설립·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재단은 2016년 기본 재산 37억원으로 발족해 현재 101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주민 정기 후원계좌만 7237개에 달한다.
재단 주요 사업으로는 나눔 네트워크 구축,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이 있다. 지난 5년 간 소외계층 등 복지대상자들에게 약 100억원 규모의 성금품을 지급했다.
문화관광 분야로는 용산공예관 개관이 호평을 얻었다. 공예관은 연면적 2800㎡ 규모로 1층은 공예품 판매장, 2층은 공방, 3층은 공예배움터, 4층은 다목적실로 구성됐다. 2018년 개관 이후 이태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것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해 왔다.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부 시설만 운영 중이다.
안전 분야로는 안녕 네트워크 구축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민관학이 손을 잡았다. 안녕 리액션 캠페인과 청소년 여름방학 '안녕 봉사학교' 운영 등으로 구는 2019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 외 성 구청장은 한강로·한남동 일대 방재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도 힘썼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자치발전대상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성 구청장은 "구정 혁신을 위해 지난 10년간 부단히 애를 써 왔다"며 "주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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