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인천의 한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에서 군 지원 인력이 입소자 이탈 예방을 위해 복도에 설치한 CCTV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률은 0.7%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입국자가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는 임시생활시설의 코로나19 양성률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 31일 기준 수도권 소재 임시생활시설 9곳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입소자 2만1592명 중 151명(0.7%)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임시생활시설의 코로나19 양성률도 약 0.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임시 생활시설(2곳)에선 2250명 입소자 중 12명이 확진됐고 인천 소재 시설(2곳)은 4598명 중 39명, 경기 소재 시설(5곳)은 1만4744명 중 100명이 확진됐다.

이탈자 발생과 주민 반발 등으로 화제가 된 인천 로열엠포리움호텔과 경기 라마다용인호텔은 양성률이 각각 0.8%, 1%였다.


허 의원은 "임시생활시설의 확진자 수를 집계한 이유는 투명성 확보와 주변 주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함"이라며 임시생활시설과 관련해서도 방역당국이 국내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는 것처럼 운영해 주의를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