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4일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UAE 대사 및 리야드 아흐메드 알 무바라키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사진은 최 차관과 알 누아이미 주한UAE 대사. (사진제공=외교부) ©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주한UAE 대사 및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14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을 보건협력으로 확대·심화해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UAE 대사 및 리야드 아흐메드 알 무바라키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면담을 통해 양국 현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해 그간 UAE 및 사우디가 우리나라와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고, 보건·방역 협력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UAE·사우디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 8일 외교부가 주최한 한-중동 보건협력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양 대사와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건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한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 차관은 알 누아이미 주한UAE 대사와의 면담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보건협력을 포함해 농업·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자"고 했고, 이에 알 누아이미 대사도 동의했다.

또한 최 차관은 또한 UAE가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하여 중동지역의 안정과 평화 정착의 계기를 조성하였다며 UAE 정부의 결단과 용기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알 무바라키 주한사우디대사와의 면담에서 한·사우디 양측은 에너지·인프라·보건·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상황 아래 사우디 정부가 우리 기업인 대상 비자 발급과 입국 허가를 통해 필수적인 기업인 교류가 재개된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인의 사우디 입국이 원활하고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우디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UAE와 사우디 측에 요청했다. 양측은 유 본부장의 역량 및 자질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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