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고위 관리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프랑스 경찰이 15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사하기 위해 전·현직 보건장관 등 고위 관리들의 자택을 수색했다고 로이터통신과 BBC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 제롬 살로몽 질병통제국장의 자택을 수색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도 조사를 받고 있다. 에두아르 필리프 전 총리, 베랑 장관의 전임자였던 아녜스 뷔쟁 전 보건장관 역시 조사 대상이다.

앞서 환자와 의료진 등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장비 부족과 정부의 늑장대처를 비판해왔다.


이에 정부는 조사에 착수했고 특별재판부는 장관 등에 직무상 위법행위가 있는지 조사를 위해 가택을 수색하도록 허가했다.

하지만 BBC는 피해자들의 이런 주장이 입증되려면 관리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명백한 조치를 알고도 취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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