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KT의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수비 실책이 겹치며 총 4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 김재웅(3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필두로 김태훈, 김선기, 김상수, 양현, 조상우까지 연달아 투입해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KT의 강타선은 이날 경기에서 단 3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KT는 이번 시즌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16일 오전 기준 133경기에서 74승58패1무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3위 두산 베어스, 5위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차 없이 승률 만으로 줄을 서있다. 앞으로의 한경기 한경기 결과에 따라 가을야구 시작 지점이 바뀐다. 경우에 따라서는 2위 LG 트윈스(75승58패3무, 0.5경기차)와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KT 입장에서는 아쉽게도 보양 첫날에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구단 내외부에서 보내는 전폭적인 지원은 분명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큰 힘이 된다. 하루가 달리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운데 KT 선수들이 '보양 효과'로 다시금 막판 스퍼트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16일 오후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9위 SK 와이번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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