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감사원이 16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 타당성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오는 19일 오전 감사위를 열어 보고서를 의결할 예정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월성1호기 감사보고서를 심의했지만 최종 문안 수정에 시간이 걸리면서 오는 19일 회의를 다시 속개하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보고서 분량이 많아서 최종 문안을 수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며 "아직 회의는 종료되지 않았으나 이날 의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월성1호기 감사보고서는 유례없는 엿새(10월 7일·8일·12일·13일·16일·19일) 동안의 심의기간을 거쳐 최종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전날(15일) 감사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감사위원들이 중요한 쟁점사항에 대해 모두 합의했다"며 "빠르면 월요일(19일), 늦어도 화요일(20일)에는 공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감사위에서 의결된 감사보고서는 비실명 처리 등 과정을 거쳐 국회에 제출되고 언론에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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