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법무부가 최근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으로 전보 조처한 한동훈 검사장을 상대로 근무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관실은 최근 한 검사장 주변인을 상대로 그가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에서 근무하면서 출퇴근을 제대로 했는지, 연구업무를 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정식 감찰 단계가 아닌 법무연수원 연구위원들에 대한 근무태만 소문을 확인하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문제점이 포착되면 정식 감찰로 넘어가게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감찰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9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용인분원에 출근하고 있던 한 검사장에게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으로 출근하라고 통보했다.
지난 1월 인사 때,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으로 좌천된 한 검사장은 채널A 사건이 불거지고 지난 6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 약 넉달 만에 다시 출근지를 옮기게 된 셈으로 1년 사이 세 번째 이동이다.
법무부는 이번 지시와 관련해 "별도의 인사 조처가 아닌 근무 장소에 대한 지휘감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진천 본원 소속인 연구위원들이 출퇴근 문제로 용인에서 근무하는 관행을 바로잡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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