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 유명 관광지에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아침부터 전국에서 많은 행락객이 몰리면서 설악산과 오대산 등산로 주변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설악산 단풍은 다음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많은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도심과 가까운 대구 팔공산과 비슬산, 경북 청송 주왕산, 전북 완주 모악산, 광주 무등산 등에도 아침 일찍부터 산행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알려진 창녕 화왕산 억새밭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핼러윈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인근 한국민속촌에서는 전래동화 속 저승을 테마로 한 핼러윈 축제 '신묘한 마을' 행사가 펼쳐져 방문객들을 반겼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행사도 잇따라 열렸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송암 스포츠 타운 구간에서 단축 마라톤과 시민 건강달리기대회가 개최됐다. 또 강릉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서는 제431주기 난설헌 허초희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개최됐다.
진주 수학체험센터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수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0년 청소년 수학탐구 축제'가 열려 관람객들이 비대면 승차 이동(드라이브 스루)으로 재미있는 수학을 체험했다.
이어 "거리두기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를 장기적으로 억제하는 변화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같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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