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 세종·충북·충남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관측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기준인 36㎍을 넘어 48㎍까지 치솟았다. 서울 초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올라간 건 지난 7월 이후 110일 만이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영동('보통')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나쁨'~'한때 나쁨' 농도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되면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이 요구되고 천식환자의 경우 실외활동 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호남권에 남은 전일 미세먼지에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고,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도 낀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경기와 강원 산지, 충청, 전라, 경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해안과 내륙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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