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20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2020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최근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 유휴부지에 중국 바이러스 연구소가 유치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차 총장은 20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진행한 부산시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만나 중국 바이러스 연구센터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국감에서 차 총장은 "김 의원을 만난 적은 있지만 바이러스 센터 건립에 대해서는 논의한 적이 없다"며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위험한 것이라고 전제된다면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한 지역매체는 김 의원이 차 총장을 수차례 만나 협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양산 부산대병원 유휴부지에 한·중·일 공동 백신·바이러스 연구센터 건립에 관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양산 지역 주민들은 고위험시설체를 취급하는 연구센터를 지역 내에 설치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