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왼쪽)과 최채흥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멋진 호투로 시즌 10승째를 수확한 좌완 최채흥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2-2로 크게 이겼다.

삼성은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62승4무73패(8위)가 됐다. SK는 48승1무90패로 9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선발 최채흥이 7⅓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2실점 역투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0승6패)를 수확했다.

타선도 16안타를 몰아치며 화끈하게 최채흥을 지원해줬다.

경기 후 허 감독은 "최채흥의 데뷔 첫 10승을 축하한다"면서 "개인으로도 좋은 일이지만 팀에서도 3년 만에 나온 (토종 두 자릿수 승리)기록이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2017년 윤성환(12승9패) 이후 3년 만에 토종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최채흥은 1회 최정과 제이미 로맥에게 백투백 솔로포를 맞고 0-2로 끌려갔지만 2회부터 타선이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했다.

허삼영 감독은 "홈런 2방을 내주고 시작했지만 타자들이 최채흥의 10승을 돕기 위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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