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신설한 '마곡 나들목'을 23일 오전 10시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마곡지구에서 한강공원에 접근하려면 그간 서울식물원 내 습지원에 설치된 한강 연결 보도육교를 이용해야 했다. 지난해 5월 1일 개통한 한강 연결 보도육교는 보행전용 육교로 휠체어나 자전거 이용자는 한강 접근이 불편한 상황이었다.
'마곡 나들목' 은 한강 진출입로 앞에 보행자와 자전거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날개벽 형상 설계를 도입해 안전을 강화했다. 한강에 진출입하는 제내지 구간을 계단식이 아닌 보도식으로 설치해 휠체어 및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마곡 나들목'은 여름철 한강홍수방지를 위해 제외지에 이중 육갑문을 설치하고 수위 상승 계측과 관련한 원격제어 설비를 구축해 수해 안전에 힘썼다. 2018년 10월 착공한 '마곡 나들목' 은 폭 6m, 연결 길이 41m로 사업비 총 59억원이 투입됐다.
'마곡 나들목'은 한강으로 진입하면 마주하는 둔치에 '전망 데크'를 설치해 탁트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시민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마곡지구 내 서울식물원, 현재 조성 중인 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유기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 나들목' 개통으로 마곡지구 지역 주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 누구나 한강에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마곡지구에서 한강 접근이 더욱 편리해지고 자전거 이용객과 도보 방문객이 관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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