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등기통상 우편물(등기 우편물) 배달방법을 개선·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배달장소 지정 통한 등기우편물 비대면 배달 확대 ▲수취인 부재로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 보관기간 2일 추가 ▲1회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 재배달 희망일 지정 신청 추가 등이다.
이번 조치는 집배원과 수취인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수취인이 모바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1588-1300) 등을 통해 무인우편물 보관함, 우체국 보관 등으로 배달장소를 지정·신청하면 집배원과 대면 없이 등기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등기우편물 배달 시 부재중으로 수취하지 못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우편물의 우체국 보관 기간을 2일 보관에서 2일 늘어난 4일 보관으로 조정했다. 첫 회에 배달되지 않아 우체국에서 보관 중인 우편물도 우편 앱,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콜센터 등을 통해 보관기간 중 하루를 재배달 희망일로 신청하면 집배원 배달로 수취할 수 있다.
개선된 내용은 이날부터 1차 지역에 시행하고 결과를 보완한 후 2차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장소 지정의 경우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우체국에서 시행한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배달방법 개선은 수취인이 지금보다 편리하게 등기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편의와 수취인과 집배원 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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