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10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45.6%, 부정평가는 0.4%포인트 하락한 49.6%를 기록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같은 기간 0.6%포인트 상승한 4.8%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50%를 하회했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 평가가 3.2%포인트 하락한 67.2%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에서는 6.2%포인트 오른 46.7%를 기록해 광주·전라와 대조를 이뤘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3.3%포인트 오른 43.0%, 70대 이상에서는 3.1%포인트 오른 36.3%를 기록했다. 그러나 60대에서는 4.7%포인트 하락한 37.3%(부정평가 59.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학생과 노동직에서 긍정평가가 각 9.7%포인트, 3.2%포인트 하락해 36.4%, 40.7%를 보였다. 반면 무직과 농림어업에서는 각 11.1%포인트, 3.2%포인트 오른 45.7%, 35.5%의 긍정평가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은 전주 대비 2.9%포인트 오른 35.1%, 국민의힘은 2.3%포인트 내린 27.3%를 기록했다. 7.1%를 기록한 열린민주당, 6.8%를 기록한 국민의당, 5.4%를 기록한 정의당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서울, 성별로는 여성,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직업별로는 사무직과 자영업자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별로는 호남,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인과 서울, 대구·경북, 남성, 2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 등 다른 분류에서는 대부분 하락세를 맛봤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15.0%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경기·인천,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직업별로는 학생층에서 적게는 3.6%포인트에서 많게는 9.8%포인트까지 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