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15개월 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전국 미분양 주택이 1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9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2만8309가구로 전월(2만8831가구)보다 1.8%(522가구)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6만3705가구 이후 9월 6만62가구, 12월 4만7797가구, 올해 3월 3만8304가구, 6월 2만9262가구 등 15개월째 꾸준히 꺾였다.


다만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물량 확대 정책을 내놓는 한편 청약 규제 등도 병행하면서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늘고 지방은 알짜물량을 중심으로 소진된 모습이다.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9월 말 기준 3806가구로 전월(3166가구)에 비해 20.2%(640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지난 7월 들어 8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뒤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서울의 경우 미분양 주택이 54가구로 전월(56가구)에 비해 3.6% 줄었다. 지방 역시 2만4503가구로 전월(2만5665가구) 대비 4.5%(1162가구)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세다. 9월 준공 후 미분양은 총 1만6838가구로 1만7781가구였던 전월보다 5.3%(943가구)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1937가구) 대비 13.7%(266가구) 감소한 1671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2만6894가구) 대비 1%(256가구) 감소한 2만6638가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