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영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전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5일 부영, 부영주택, 동광주택, 동광주택산업의 대표이사직에서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
이 전 회장 직무대행은 2018년 2월 이 회장이 횡령·배임·조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된 후 같은 해 영입됐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 전 회장 직무대행의 사임에 대해 "1935년생으로 고령인 데다 스스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동으로 회장 직무대행을 맡던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은 남아있을 예정이다.
이 회장의 3남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이성한씨도 지난달 23일 부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부영엔터테인먼트는 동광주택산업 외 5개 법인 대표를 겸임하는 이창우씨를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부영그룹 계열사인 오투리조트와 천원종합개발의 이종혁 대표이사도 같은 날 대표와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광영토건과 부강주택관리, 동광주택산업의 사내이사직도 내놓았다.
대법원에서 실형 확정판결을 받은 이 회장은 남광건설산업 외 9개 법인의 대표이사 겸임을 유지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5일 계열사 부영대부파이낸스의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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