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5명 증가한 6081명이다. 현재 503명이 격리 중이며 550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 수는 78명을 유지했다.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9명으로 일평균 35.6명이다. 2주 전인 지난달 18일부터 24일 집계된 일평균 확진자 수(17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10.9%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 16.5%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5명 중 집단감염 사례는 7명이다. 이 외에 ▲확진자 접촉자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해외 유입 관련 5명(사우디아라비아 3·방글라데시 1·네팔 1) 등이 있다.
집단감염자 7명의 주요 경로를 살펴본 결과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3명 ▲서울 음악교습관련(종로구 서울예술고등학교) 2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1명 ▲영등포구 가족관련(송파구 소재 건설현장)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 요양시설인 에이스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 30일 8명이 최초 확진된 이래로 31일 10명, 이달 1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는 해당 요양시설 관계자와 이용자,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해 112명을 검사했다. 역학조사 결과 이곳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복도와 화장실에만 환기 시설이 있고 센터 내에는 환기 시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용자 대부분이 치매환자라는 점에서 이용자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을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조사됐다.
서울음악교습(종로구 서울예술고등학교)의 경우 음악 교습을 받던 학생 1명이 지난달 29일 최초 확진된 후 31일까지 15명, 이달 1일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8명(서울시 17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952곳 종사자와 이용자 2만9611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8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확진자 치료와 시설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서울시 방역당국은 “선제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용한 전파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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