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박지선을 추모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박지선을 추모했다. 3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레 전해진 박지선님과 모친의 비보에 많은 분들이 슬퍼하고 계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선님은 남을 낮추지 않고도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탁월한 희극인이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했던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생전에 고인을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다시 만날 수 없음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던 박지선님, 덕분에 우리들이 행복했다"며 "11월 3일, 오늘이 고인의 생일이라고 한다. 고통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하기를 기원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쯤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성격의 메모 1장이 발견됐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