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AP통신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에 있는 유년시절의 집을 찾았다. 바이든 후보는 길 건너에서 100명 넘는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2층짜리 작은 집에 도착했다. 그는 "집에 오니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아버지가 실직한 이후 10세 때 델라웨어주로 이사했다.
그는 집 벽에 서명 및 날짜와 함께 "신의 은총으로 이 집에서 백악관까지"라고 썼다. 사실상 승리를 선언하고 공식일정에 들어간 셈이다.
이 집은 전에도 여러 차례 방문했던 곳이다. 2008년 부통령 후보로 들렀을 때도 현 주인의 요청으로 방 벽에 "집에 왔다"고 적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의 대표적인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현재 거주지인 델라웨어로 돌아가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앞서 델라웨어의 그린빌에 있는 교회에 이어 뇌종양으로 사망한 장남 보 바이든의 묘소를 찾았다. 1972년 교통사고로 숨진 첫번째 부인과 딸의 묘지도 방문했다.
펜실베이니아에 도착한 바이든 후보는 동행한 두 손녀와 관련해 "내 손주 중에 스크랜턴에 와본 적이 없는 아이들은 이 둘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집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는 북부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20명)이 걸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이든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현장 유세를 줄였지만 펜실베이니아만큼은 그 어느 지역보다 자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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